$minwoo

하루하루 즐겁게...

73 Subscribers . 471,020.8635PUB

99.44%  of Thanks & Inks to others.
  • 노인보호구역??

    Amazing

    고령화 고령화 하지만 원래 사람이 없는 촌에 살고, 아이들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그다지 체감하지 못하고 살고 있다. 옆의 김천은 작년 출생자수가 대폭 줄었다고 걱정하지만 여긴 원래부터 그랬으니깐.. 그러다 어제 저걸 보았다. 노인보호구역 어린이보호구역은 자주 봤지만 노인보호구역은 처음본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는 것인가?? 신기했다.

    $minwoo . 2019.10.06 09:25

    18 thanks . 4,183.0513 PUB

  • 니가 거기서 왜 나와??

    Amazing

    오늘 쉬는 날이라 가족들과 함께 여주에 다녀왔습니다. 2시간 걸려 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점심만 먹고, 초벌된 도자기 살게 없는지 구경 갔다가 그냥 구경만 하고 왔답니다. 아무것도 못했지만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에라이 드라이브라 생각하자 집에 올때는 지루하게 고속도로 타지 말자고 해서 국도로 왔지요. 아내랑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오다가 재밌는걸 봤네요^^ 바로바로~~ 야동휴게소^^ 처음에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설마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ㅋㅋ 그런데 진짜 이름이~ ㅋㅋㅋ 여주에서 문경오는 국도상에 있는데 인터넷보니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에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쓰면서 씩~~ 웃고 있으니 아내가 의심스런 눈길을 보내네요^^ 아무튼 이름을 바꾸는 건 어려우니 이름에 따라 테마파크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너무 앞서갔나요?? 아!! 조심해야할게 있는게 휴게소 간판 지나가면 수풀에 가려진 과속단속카메라가 있습니다^^ 저처럼 딴생각하다가 찍히는 분들 많겠죠?? 조심하세요~~

    $minwoo . 2019.10.04 21:08

    37 thanks . 3,769.5937 PUB

  • 요식업에 뛰어들다??

    Happiness

    지난 주말, 여느때와 같이 아이들 밥을 해주려고 물어보니 첫째는 김밥, 둘째는 샌드위치란다. 김밥은 보니 단무지가 한개밖에 없어서 한줄만 쌀 수 있고 빵은 베이글 반이 있다. 이걸로 둘이 먹기엔 부족한것 같아 만두만들다 남은 재료를 뭉쳐 구웠다. 그렇게해서 사진에 있는 것과 같이 한접시씩 만들어주었다. 아이들이 먹어보니 맛있나보다. 칭찬을 평소보다 많이 해준다. 밥 먹다 말고 첫째가 잠깐 기다려보라하더니 방에 뛰어들어간다. 방에서 나온 첫째 손에 종이가 한장 들려있다. 종이에는 "아빠뷔페"라는 글이 씌여져 있다. 식탁에 붙이고 또 밥을 먹는다. 이제 상호도 얻었겠다 본격적으로 요식업에 뛰어들어야겠다 싶어서 밥 먹었으니 밥값달라고 해 봤다^^ 둘째는 저금통을 털어 3000원 준다~ 평소 돈을 잘 안쓰고 모아두는 첫째도 왠일인지 밥값을 낸다고 한다. 손을 내밀길래 받아보니.. ㅋㅋㅋ 50원짜리 한개.. 이놈이!!!!! 태영아!! 아빠가 100원줄게 밥 사먹고 남는돈은 거슬러 오려무나~~ㅎ

    $minwoo . 2019.10.01 21:40

    20 thanks . 1,731.5245 PUB

  • 남들이 안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Happiness

    난 왜 이것을 이리도 늦게 깨달았는지.. 지난번 만두가 만족스러워 욕심을 부려봤다. 이젠 만두피도 직접 만들어보기로.. 하늘을 찌르는 자신감으로 밀가루도 아니고 메밀가루를 사용해서.. 결과는 보다시피 처참히 망했다. 피는 두껍고 퍽퍽하다. ㅠㅠ 만두맛을 다 망친다. 인터넷을보면 피는 대부분 사서쓴다. 만들기 쉬우면 만들어썼겠지.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행동을 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난 그걸 무시했고. 그건 바로 실패로 다가왔다. 주변사람들의 행동들을 무시하지 말자~ 그 행동들이 내게 가르쳐주는 것들이 있다. 주변을 한번씩 살피며 살아야겠다. 고맙다 만두피야~ 니가 가르쳐준것 잊지않고 살게^^

    $minwoo . 2019.09.29 10:20

    14 thanks . 1,524.6685 PUB

  • 나의 꿈

    Happiness

    내 인생을 3으로 나눈다면? 1~30 별 생각없이 부모에게 기대어 살았던 시기. 30~60 가정을 꾸리고 내 가족을 위해 사는 시기. 60~ 아이들을 독립시키고 오롯이 내 인생을 사는 시기. 나의 큰 그림은 이렇다. 첫번째 단계에서 난 정말 쉽게 산것 같다. 아버지께서도 선생님이고 어머니도 공무원이라 IMF는 우리집에서는 다른 세상 이야기였다.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모자람을 느껴본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어린시절을 떠 올리면 그닥 기억에 남는 일이 없다. 그렇게 30년을 살면서 부모님과 같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또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아내와 결혼을 하여 안정적으로 살고 있다. 두번째 지금이다.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고 부모가 되어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점점 내 부모의 그늘을 벗어나 살게 된다. 독립을 하게 된것이다. 따로 살기야 대학 입학때부터 했지만 진정한 독립을 이룬건 얼마되지 않은것 같다. 그렇다고 캥거루족은 아니다. 자율적인 삶을 살게되고 무엇인가를 결정할 일이 많아진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난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가? 어떤 삶을 살아야하는가? 요즘은 여기에 대한 답을 구하려고 노력 중이다. 묻기도 하고 이런저런 익숙치 않은 일들에 뛰어들어보기도 한다. 이런 일들이 여러번 반복되며 점점 나에 대해 알아가는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도 꿈이 생기고 있다. 난 다른 왜 내가 선생님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없이 선생님이 되었다. 아이들을 잘 가르쳐 훌륭한 사람이 되게 해야지, 안정된 삶을 살아야지 등등 일반적인 선생님들이 꿈꾸던 그런 모습을 생각하고 선생님이 된게 아니다. 그냥 어른이 되면 당연히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할아버지, 작은 할아버지, 큰아버지, 아버지, 사촌형과 형수까지 다들 선생님이라 그런지 나도 어른이 되면 선생님이 될 것이라 생각했고 그냥 그렇게 살았던 것이다. 꿈?? 그런건 없었다. 그래서 남들보다 늦게 꿈을 찾고자 노력했고 요즘들어 꿈이라는걸 꾸게 되었다. 바로 도자기다. 좋아하면 꿈에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한번씩 도자기 만드는 꿈도 꾼다. 만들어놓고 집에 오면 내일이 기다려진다. 이르지만 벌써 은퇴가 기다려진다. 지금의 직장을 포기할 수 없기에 은퇴만 기다리는 것이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진다.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하면 되는것이다. 굳이 외적인 실적이니 그런것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금방 지나왔다. 어른들 말로는 앞으론 더 빨리 지나갈 것이라 한다. 이제 난 그동안 우리집 아이들의 진정한 독립과 나와 내 아내의 세번째 삶을 위해 노력하면 될 것 같다.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 날을 생각하면 벌써 두근거린다. 사진에 있는 도자기는 어제 만들어 초벌들어가기 전 단계입니다. 흙을 두가지 섞어서 마블링 무늬가 나오게 만들었지요. 도자기선생님께서 이제 비율적인 부분만 손 보면 괜찮은 물건이 만들어질 것 같다고 하시네요^^ 구워지면 다시 올리겠습니다~ㅎㅎ

    $minwoo . 2019.09.27 07:49

    39 thanks . 25,424.8044 PUB

  • 요리가 재밌나??

    Happiness

    자기전에 꼭 묻는게 있다. 아침 뭐 먹을래?? 아침엔 아이들이 눈을 뜨고난후에 밥을 준비하면 늦고, 내맘대로 준비하면 먹지를 않는다. 그래서 자기 전에 꼭 묻는다. 어제밤엔 김밥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아침에 김밥을 쌌다. 조금 재밌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계란말이 속에 이것저것 넣어서 싸기로 했다. 볶음밥용 다진 야채를 볶다가 계란물을 넣는다. 그 위에 소세기 길게 썰어 놓은것과 단무지를 세로로 길게 썰어놓은걸 넣는다. 그리고 계란을 말아 계란말이를 만든다. 계란말이가 완성되면 식혀뒀다가 반으로 나눈다. 한덩이 하나씩 김밥을 싼다. 맛은 괜찮다. 계란말이를 제대로 못해서 단무지랑 소세지가 양쪽으로 골고루 펼쳐지지 못하고 한쪽에 쏠려있다. 결국 계란말이에서 단무지를 빼내서 따로 넣었다 ㅠㅠ 왜 힘들게 만거니?? 그래도 좋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걸 보고 있으면 뿌듯하다. ㅎ 김밥싸고 있는걸 보더니 아내가 묻는다. 요리하는게 재밌나? 맞다. 재밌다.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정말 좋다. 아침에 한시간 더 잔다고 해서 피로가 확 풀리는것도 아니고 한시간만 일찍일어나니 하루가 좋다. 애들이랑 아내에게 칭찬받아 좋고, 왠지 보람찬것 같아 좋다. 그리고 이걸로 펍에 쓸 일이 생겨서 좋다^^ 일석삼조니 이걸 멈출 수 있겠나?? 그나저나 내일은 뭘 해야하나?? ㅎㅎㅎ

    $minwoo . 2019.09.24 18:33

    19 thanks . 1,565.5539 PUB

  • 초딩의 경제활동

    Happiness

    내가 근무하는 곳은 문경의 아주 작은 산골학교입니다. 주변에 유명한 도자기 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우리지역의 도자기 체험을 우리학교에서 맡고 있지요. 그래서 우리 학교 아이들은 1학년부터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만듭니다. 미술시간에도 찰흙을 안쓰고 백자토를 씁니다. 그래서 도자기를 잘 만드느냐?? 슬프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작년에 우리학교로 오게 되었고 이런 이상한 일에 대해 궁금해서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1년반동안 살핀결과 제가 내린결론은 "보기좋은 의미없는 활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매년 전시회도 하고 도자기로 여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에대해 만족하는건 부모님들과 우리 선생님들이었지 아이들은 별 감흥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본인들이 하고 있는 활동의 가치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 있는 그나마 잘 만들어진 도자기를 싸들고 상주의 백원장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도자기는 몇개 안되기에 사과농사짓는 집에서 사과20개 협찬받고 감자수확한 집에서 감자20개를 협찬받았습니다. 가격은 부모님이랑 얘기해오라고 했죠. 시장에 도착해서 물건을 내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다들 도자기에 관심을 보입니다. 어떻게 만든거냐? 어디서왔냐? 얼마냐? 질문이 쏟아집니다. 어찌어찌 대답하고 가격을 말하니 물건을 사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한마디씩 합니다. 너무싸다. 아이들이 놀랍니다. 설마 저것들이 팔릴까 생각했었는데 잘 팔립니다. 물건을 꺼내놓자마자 도자기는 끝이 납니다. 그다음 사과도 감자도 금방팔리고 우린 한시간도 안되어 장을 떠나왔습니다. 집에데려다주며 물어봤습니다. 재밌니? 다들 재밌다고 합니다. 또 해보고싶니? 또 해보고싶다고 합니다. 다음엔 뭐 들고올까? 도자기가 잘 팔리니 도자기를 들고 오고싶다네요 대충대충 만든 니들꺼를 사겠니? 잘 만들꺼랍니다. 팔 수있게 정성껏 만들꺼랍니다^^ 니들 만드는거 보고 결정하자. 오늘 도자기수업때보니 확실히 조금은 달라진것 같습니다. 늘 떠드는데 가장 앞장서든 우리반 개구쟁이들이 조용히 도자기를 만들고 있네요. ㅎㅎ 그 효과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이번 활동이 의미없진 않았나봅니다.^^ 아!! 이번에 아이들이 번 돈은 거의 40000원 정도 되었습니다. 시장에서 마쉬멜로 사먹고 고무줄총 사느라 쓴돈 빼니 35000원 있네요. 치킨사먹기로 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이라 아직 직접 번돈을 자신들에게 써보는게 좋겠더라구요~

    $minwoo . 2019.09.23 19:15

    43 thanks . 27,187.2900 PUB

  • 오늘 뭐먹지??

    Happiness

    비도오는데, 만두 어떠신가요?? 한달전쯤 마트갔다 문득 만두가 먹고싶어 사 둔 만두피가 있어서 만두 한번 만들어 봤어요. 제가 만들고 있으니 첫째랑 둘째도 와서 한 몫 거드네요^^ 주름진 만두는 제가 만든것, 납작해서 구워놓은건 첫째가 만든것, 동글동글 모양은 둘째가 만든것입니다. 아내는 시식단. 같이 만두만들다 아이들 솜씨때문에 깜짝 놀랐네요. 첫째는 9살 둘째는 7살인데 잘 만들었죠?? 오늘은 자랑좀 해야겠다 싶어 펍에 올립니다~ 전에도 썼지만 전 우리 아이들이 기술자나 전문직 쪽으로 나가길 바라고 있는 사람입니다. 공무원은 제발 그만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공부보다는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해 보게 하는 편인데요. 손재주가 있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입니다^^ 맛이 궁금하죠?? 말 안할랍니다. 뭐, 만두는 간장맛으로 먹는것 아니겠습니까??

    $minwoo . 2019.09.22 13:02

    18 thanks . 1,232.4302 PUB

  • 오늘은 소풍날

    Happiness

    오늘은 우리 아이들 소풍날이었어요~ 어김없이 도시락을 준비하다 알았습니다. 아이네 학교에서 밥을 싸오던지 같이사먹던지 선택하라고 했다는 것을요. 그리고 첫째는 싸간다고 했다네요. 아이네 반아이들중 단 세명만 밥을 싸간다고 하네요. 친한친구들이랑 같이 먹고싶었을텐데 아들녀석은 김밥을 싸간다고 했다고 합니다. 내 김밥이 맛있어서?? 은근 기분좋더라구요~ 그래서 모르는척 하고 물어봤죠^^ 태영아 넌 왜 김밥싸간다고 했어?? 친구들이랑 돈까스 같이 먹는게 좋지 않아?? 아들녀석이 답합니다. 어?? 돈까스사먹으면 돈내야한다던데??? 헐.. 돈때문에?? ㅠㅠ 이놈아!! 김밥싸는게 더 비싸단말이야!!

    $minwoo . 2019.09.17 19:06

    16 thanks . 900.9063 PUB

  • 문경새재 나들이

    Happiness

    추석연휴의 마지막날, 가족들과 문경새재에 나들이 갔어요. 추석 때 집에서 싸준 나물과 산적으로 김밥을 싸고 각종 과일을 디저트로 싸들고 떠났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걷기에 딱 좋네요^^ 문경새재길 1관문에서 2관문사이에는 맨발걷기에도 좋은 길이라 온 가족이 맨발로 걷기로 했지요. 저나 아내는 발이 아파 빨리 못걷고 있는데 아이들은 막 뛰어다니네요~ 역시 몸이 건강한가봐요^^ 요즘 문경새재 걷기에 딱 좋은 시즌이니 펍님들도 시간나면 한번 놀러오세요~ 입장료 무료, 중간에 일정구간은 전기차 운행하는데 어른은 1천원 아이는 500원입니다.

    $minwoo . 2019.09.16 18:13

    11 thanks . 730.4715 PUB

  • 문경새재에 서식하는 피리냐

    Happiness

    또 낚시글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전 거짓말은 안했습니다^^(뻔뻔..) 펍님들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전 이틀은 추석처럼 보냈고 어젠 고구마캔다고 죽을뻔했고 오늘은 평상시 휴일처럼 보냈어요. 오늘은 날씨가 좋아 문경새재에 도시락싸들고 놀러갔다왔어요. 한참 걷다보니 물에 피라미 같은 물고기가 잔뜩있네요. 관광지 물고기 답게 사람이 다가가면 슬쯕 모여듭니다. 거기다 작은 돌이라도 던지면 먹이인줄 알고 모입니다. 그래서 먹던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 봤더니 저렇게 징그럽게 모여드네요~ 문득 예전에 봤던 영화 피라냐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저 제목을 떠올려 봤죠~ 참고로 저 살던 동네에선 피라미를 피래미나 피리라고 불렀어요~ 이렇게 부르는 곳도 많죠??

    $minwoo . 2019.09.15 18:31

    22 thanks . 2,186.9634 PUB

  • 송편의 늪

    Education

    추석이 다가온다고 아이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봤습니다~ 어떻게 찔거냐고 걱정하던 선생님들께 내가 찔거니 걱정말라고 큰소리를 쳤었죠^^ 뭐 얼마나 걸리겠나 싶어서 시작했었는데.. ㅋㅋㅋ 10시부터 쪄서 2시쯤에 끝났으니 4시간 걸렸네요. 하루종일 찐겁니다^^ 찌면서 우리반 아이들이랑 잘 쪄졌는지 맛보다 배불러 점심도 못먹었네요. 입에 한개씩 넣어주면 넙죽넙죽 받아먹고 더 달라고 하는 녀석들을 보니 힘든것도 모르고 찐것 같네요. 그래도 조리사님들께도 정말 잘 쪘다는 얘기 듣고 학교 아이들도 다들 맛있다고 얘기해줘서 너무 보람찬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minwoo . 2019.09.10 19:05

    22 thanks . 4,404.5034 PUB

  • 올해 여름 많이 더웠죠??

    Funny

    고등학생시절.. 남자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귀엽게 생긴 신기한 동물들을 모으려고 맛도 없는 빵을 미친듯 사먹은 기억이 납니다..벌써 20년이 흘렀네요. 그때 이후로 우리의 지우는 여전히 노력하고 있지만 포켓몬 대회에서 아직까지 우승한번 못한걸 보니 소질이 없는건 아닌가요?? 진로를 바꾸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뭔 뜬금없는 소리냐....?? 싶지요?? 아들녀석이 친구들과 조모임한다고 해서 데려다주고 할일없이 주변을 배회하다가 무료함에 지친 한 아저씨의 헛소리라 생각해주세요^^ 심심해요 ㅠㅠ 그나저나 거의 20년을 봐왔는데 피카츄가 이렇게 탄것은 처음 보네요.. 그 더운 여름, 주인이 안테나에 꽂아두고 한번도 차 안으로 들여보내지 않았나봐요.. 그러니 저렇게 시꺼매졌지ㅠㅠ 피카츄야 이제 여름지났으니 피부관리좀 해서 예전의 귀여운 얼굴을 되찾기 바래~ 너도 이제 나이가 있으니 관리를 해야할거야~

    $minwoo . 2019.09.08 16:48

    15 thanks . 1,461.6701 PUB

  • 아!! 똥손이여~

    Happiness

    건강관리때문에 매일 헬쓰장에 갑니다. 러닝머신30분 웨이트30분 다시 러닝머신 10분 샤워하고 집으로 가죠. 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과인데요.. 오늘은 헬쓰장에서 옷 갈아입고 나오다 깜짝 놀랐네요. 러닝머신에 다리는 있는데 몸이 안보이네요. 다시보니 거울때문에 잠시 그렇게 보였던 거였어요. 요거 사진 잘 찍어서 퍼블리토 올려야겠다 싶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에잇 안되네요~~ 남들은 착시사진같은거 잘도 찍던데 ㅠㅠ ㅎㅎㅎ 사진은 영~~~~ 꽝인가 봅니다^^ 괜히 시간만 낭비했네요~~

    $minwoo . 2019.09.06 18:44

    14 thanks . 1,861.9160 PUB

  • 미래직업 만들기

    Education

    오늘 학교에서 재미있는 행사를 했습니다~ 창직콘테스트라는 행사입니다. 미래에 생길 것 같은 직업을 만들어보는 행사였는데 아이들이 참 재밌게 참여하더라구요^^ 어제부터 계획하고 오늘 발표하는데 6학년 아이들이 저를 부르네요. 꼭 와서 봐야한다네요~ 뭔가 싶어 가 봤죠. 이런저런 발표를 마치고 드디어 저를 부른 아이들팀의 발표.. 처음에는 다른 조들이랑 별 차이 없이 발표하길래 왜 꼭 오라했는지 의아했는데 마지막 발표때 크게 웃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직업은 니코틴 치료제 개발자! 발표할때 제 이름까지 들먹이며 금연에 대해 얘기하더니 이 직업을 발표하네요~ 사실 제가 작년부터 학교에서 흡연예방교육을 담당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 보라고 저 직업을 만들어 봤다네요~ ㅎㅎㅎ 우리 아이들 귀엽죠?? 어렸을때부터 꿈이 교사였는데 꿈꾸던 모습이랑 현실이 많이 달라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은데 가끔 아이들의 이런모습때문에 웃곤합니다^^

    $minwoo . 2019.09.05 17:38

    15 thanks . 4,234.1812 PUB

  • 이게 재밌니??

    Happiness

    요즘 저희집 첫째녀석이 하고 있는 놀이(?)입니다. 구구단을 배워오더니 삼십몇단까지 곱셈책을 만든다고 저 난리네요.. 자랑이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저는 옆에서 죽겠습니다. 깨알같은 숫자를 보며 틀린것을 다 고쳐줘야 하니깐요. ㅠㅠ 아직 곱하기는 잘 못하고 계속 더하는 방식으로 만들고 있어서 중간에 한번 틀리면 뒤로 다 틀립니다. 그럼 전 어디서부터 틀렸는지 찾아줘야하고요.. 아들아!! 넌 그게 재밌니?? 뭐든 열심히 하는건 좋지만.... 아빤 힘들단다 ㅠㅠ 이제 그만해다오~~

    $minwoo . 2019.09.03 12:15

    13 thanks . 1,223.6729 PUB

  • 첫 선물 세트

    Happiness

    도자기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네요. 선생님께서도 이제 초보딱지는 뗀것 같다고 하세요. 얼마나 기쁘던지.. ㅎㅎ 이제 꾸준히 하다보면 간단한 물건정도는 뚝딱뚝딱 만들 수 있겠죠?? 위의 사진은 제가 처음으로 완성지어 선물드린 술병세트입니다. 받으시는분 성함이 "대문"이라 대무늬를 그렸어요. 직접 만날 수 없어 아내에게 전달을 부탁드렸고 꼭 드릴때 "이것의 이름은 대무니 술병과 술잔입니다"라고 말씀드려달라 부탁을 했어요^^ 좋아하셨다 하더라구요~ 뿌듯했습니다~ 도자기는 참 좋은 취미인것 같아요. 전 제게 맞는 취미를 찾고자 이것저것 해 봤어요. 악기도 해 봤는데 이건 좋은 소리를 내는데 매우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 패쓰 농사도 지어봤는데 너무 힘들어 또 패쓰 낚시에 관심을 가지려 해 봤는데 아내가 싫어하고 바다가 멀어서 패쓰 테니스, 다리아파 패쓰. 휴대폰게임, 눈이 침침해서 패쓰. 독서, 책만 펴면 잠들어 패쓰. 쓰다보니 이것저것 포기한게 많네요 ㅠㅠ 그런데 도자기는 조금 다릅니다. 우선 그닥 잘할 필요가 없습니다. 투박하면 투박한대로 그 만의 맛이 있으니깐요. 돈은 못벌지만 선물드리기 좋습니다. 명절같이 선물이 필요할때 선물비만 아껴도 그게 어딥니까^^ 집에 그릇을 안사도 됩니다. 이제 제가 만들면 되니깐요^^ 아이들과 함께 시간보내기 좋습니다. 아이들은 흙 만지는걸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 취미에 대해선 아내도 좋아해줍니다. ㅎㅎㅎ 이 취미 왠지 오래 갈 것 같죠?? 아!! 펍님들께 드릴 선물도 이 술병세트 형식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대략 다섯세트 정도 준비할 것인데 준비 되면 다음에 글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minwoo . 2019.09.02 22:13

    44 thanks . 14,168.5666 PUB

  • 퍼블리토 낙관론

    Happiness

    좋은 소식에 대한 글을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ㅎㅎㅎ 퍼블리토 모양으로 낙관을 만들어 봤습니다~ 첫번째 세운 목표인 술병과 술잔은 만들어 선물했고 지금은 두번째 목표인 부모님과 장인장모 밥그릇 국그릇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게 끝나면 펍님들과 나눔을 하고 싶네요. 그래서 낙관을 만들어 본거예요~ 아마 추석 이후가 되면 시작할 수 있을것 같네요. 제가 만들 품목은 술병과 술잔입니다^^ 다만 실력이 부족해서 오래걸릴듯 하네요~~

    $minwoo . 2019.08.31 07:02

    45 thanks . 16,553.7484 PUB

  • [나의 하루]딸과의 콜라보

    Art

    지난주 토요일, 도자기 체험이 있다고 해서 아들과 딸을 데리고 갔었다. 아들녀석은 평소에 자주해봐서 그런지 심드렁 한데 딸은 관심을 보인다. 고양이로 꾸미고 싶다고 한다. 마음대로 하라고 하니 그림만 그려달라고 한다. 그림만큼은 정말 자신없는데 딸래미의 눈을 보고 있자니 거부를 못하겠다. 못그려도 화내지 않기로 약속하고 그림을 시작했다 휴대폰을 꺼냈다. 고양이 그림이라고 검색했다. 딸과함께 마음에 드는 그림을 고른다.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붓으로 테두리를 그려줬다. 가만히 있던 녀석이 테두리가 끝나자마자 달라고 한다. 그러더니 색칠은 한다. 삐뚤삐뚤해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쁘다^^ 그리고 오늘 그 도자기가 구워졌고 내 손에 들어왔다. 그때 그린것 보다 색이 더 선명해져서 그런지 볼만하다. 집에 들고가면 딸이 좋아하겠지?? ㅎㅎㅎ 기분이 좋다~

    $minwoo . 2019.08.30 12:20

    12 thanks . 21,038.7922 PUB

  • 이 정도는 봐 줄만하죠??

    Happiness

    처갓집 갔다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낙서가 재밌네요~~ 낙서는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요 정도는 봐줘도 되겠죠?? ㅎ

    $minwoo . 2019.08.29 20:04

    14 thanks . 4,588.9630 PUB

  • 인싸 우산

    Happiness

    비 오늘 오후,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길래 바깥으로 나가봤다. 뭐가 그리 즐거울까?? 아이들을 바라보다보니 이상한게 눈에 띈다. 뒤집혀진 우산을 쓰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남자아이.. "우산이 왜 그러니?? 선생님이 고쳐줄게 가지고 와봐~~" 아이가 뛰어오면서 외친다. "선생님 요즘 인싸는 우산 이렇게 써요~~" ㅋㅋㅋㅋㅋ 별의별게 다 재미있는가보다^^ 그래 미안하다 이녀석아~ 선생님이 아싸라 몰랐단다^^

    $minwoo . 2019.08.28 18:50

    16 thanks . 3,248.9384 PUB

  • 아들의 취미

    Happiness

    별걸 다 닮는다.. 아들도 나와같이 만들기를 좋아한다. 다만 난 돈을 버니 조금 비싼걸로 만들고 아들은 돈이 없어 싼걸로 만든다는게 차이라면 차이랄까?? 아무튼 요즘은 이녀석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알려주었더니 기특하게도 이젠 유튜브로 필요한걸 찾아서 배운다. 요 며칠동안은 종이팽이접기에 빠져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잘 만드는것 같다. 다행히 똥손은 아닌가보다^^ 어릴때부터 공부만 하고 자라온 난 기술자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다. 그 분들의 삶이 힘들다곤 하지만 내 눈엔 너무 멋있어보인다. 머릿속에 있는 걸 현실에서 만들수 있는 기술자!! 얼마나 멋진가!! 그래서 그런지 난 아직도 도자기, 용접, 목공 등 이것저것 배우러 다닌다. 조금씩은 따라하지만 현실적 문제로 제대로 할 줄아는건 하나도 없다. 이미 한 직장에서 15년가까이 근무했더니 전혀 다른 일에는 집중이 잘 안된다. 직장일이 조금이라도 바빠지면 취미생활부터 멈추니.. 늘지가 않는다. 난 아마 평생 이 수준일 것이다. 아들녀석의 종이접기를 보며 이녀석이라면 잘 끌고가면 기술자의 길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곤한다. 물론 본인이 관심이 있고 적성에 맞아야 하겠지만.. 만약 맞다면 난 대환영이다. 그래서 그런지 아들이 만들기를 한다고 하면 왠만해선 터치를 안하려고 한다. 아들아!! 힘내라!!

    $minwoo . 2019.08.26 19:23

    20 thanks . 15,151.1252 PUB

  • 첫 파마

    Happiness

    점점 꾸미는데 관심이 많아지는 둘째입니다. 얼마전부터 머리가 어쩌고 저쩌고 말이 많길래 물어봤습니다. "파마해볼래?" 쭈삣쭈삣하며 조용히 말합니다. "엄마가 머리 더 길면 하래~" 아내는 지금 파마하는게 싫은가봅니다. 그래서 그냥 가만히 기회만 보고있다가 어제 일을 저질렀습니다^^ 아내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출장을 갔거든요~~ ㅎㅎㅎ 말리는 사람도 없겠다, 딸래미 델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둘째녀석이 원하는 스타일이 있더군요^^ 윗부분은 그대로 두고 중간부터 파마를 하되 뽀글뽀글 하지 말고 앞머리도 싹 말려올라가게 해 달라고 합니다. 거의 두시간을 잘 버틸까 걱정했는데 잘 있네요^^ 열처리 할때는 음료까지 쪽쪽 빨면서 여유롭게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 우낍니다~~ 거의 두시간을 기다려 파마를 무사히 마치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여성분들 기분전환하러 미용실 네일샵간다던데 딸래미 보니 무슨말인지 알것같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파마가 거의다 풀려있네요. 미장원에 가서 말하니 다행히 다시 해 준다고 합니다^^ 결국 두번 파마를 했네요~ 걱정스러운지 둘째녀석은 이제 머리에 손도 못데게 합니다. 파마풀린다네요~~ㅋㅋㅋ 다음엔 할매파마를 해 줘야할까요?? ㅋ

    $minwoo . 2019.08.25 20:09

    16 thanks . 1,379.2600 PUB

  • 옥수수전??

    Food

    옥수수를 수확했는데 그 중 몇개는 안 익은 상태였습니다. 덜익은 옥수수는 삶아도 맛이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버릴까 생각하다가 실험삼아 만들어 본 요리입니다. 1. 옥수수 알이 빠지지 않으니 칼로 알만 긁어냅니다 2. 믹서기로 곱게 갑니다. 3. 물로 농도를 맞춥니다. 4.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간단하죠?? 이렇게 해서 꾸우면 됩니다. 덜익은 옥수수는 생으로 먹어보면 깜짝 놀랄정도로 단맛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옥수수전을 구우면 달콤한가운데 옥수수 향과 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전이 됩니다. 감자전 아시죠?? 그거랑비슷한데 옥수수의 맛이 많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옥수수가 집에 있다면 한번 해 보세요^^ 의외의 맛에 놀라실거예요~

    $minwoo . 2019.08.23 22:37

    15 thanks . 1,046.7227 PUB

  • 진정 즐기는 그대가...

    Happiness

    챔피언입니다^^ 운전하다 보니 앞 유리에 방아깨비 한 마리가 붙어있네요~~ 마지막 여름을 즐기는가 봅니다~ 얼마쯤 되면 떨어지나 봤더니 60키로까지 버티더라구요^^

    $minwoo . 2019.08.22 18:51

    18 thanks . 3,970.6935 PUB

  • 천안 유생촌과 march park

    Happiness

    마지막 여름방학을 불태우려 아이들과 천안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독립기념관, 상록리조트, 병천순대.. 이게 우리의 여행 코스였습니다. 출발하고 한참지나 고속도로 위에서 구명조끼를 두고온걸 알았고, 초행길이라서 길을 잘못들어서 40분 늦게 도착했고, 독립기념관에 가서 조금 있으니 소나기가 내리고, 순대 먹으러 가서 주차하다가 차 바닥 긁고.... 으~~ 쓰다보니 끔찍하네요 ㅠㅠ 상록리조트에서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나마 큰일없이 놀다나왔네요. 이런일들이야 어른들 사정이고 아이들은 신이 났네요^^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아 퉁퉁 부어있는 나완 반대로 리조트에서 놀았던 이야기를 쉬지않고 쫑알쫑알 합니다... 이제 대망의 마지막코스.. 저녁식사. 아내가 예전에 가 봤는데 괜찮다고 하며 가 보자고 한 곳입니다. 식당이름은 "유생촌" 한식당 같은 이름이지만 이 집은 돈가스뷔페입니다. 전라도지역에서 유명한 돈가스집인데 뷔페로 바꾸고 체인점이 된 곳이랍니다. 싼 가격에 적당한 메뉴, 맛있는 요리들..짜증스러웠던 하루가 저녁식사로 인해 확 바뀌게 됐네요^^ 맛있게 밥을 먹고 계산하니 친절한 사장님이 알려주십니다. "영수증 가꼬 가면 이 앞 놀이터에 있는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요~" 와!! 촌에서만 살다보니 이런것 첨 봤습니다. 상가 옥상에는 작은 짚라인이 있지 않나, 상가 앞에는 놀이공원같은 놀이터가 있지 않나, 놀이터에는 축제에서만 봤던 공연을 하질 않나,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습니다. 아이들도 신이나서 뛰어놀다가 집에 안가려고 하네요^^ 재미있는 구조였습니다. March park라는 놀이터 주변에 March avenue라는 상가들이 둘러싸고 있네요~ 그리고 상가에서 식사를 하면 그 비용에 따라 놀이터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처음 보는 재미있는 구조였습니다^^ 맛있는 밥 먹고, 덤으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시골에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일입니다. 이제껏 시골생활에 한번도 불만없었는데 이 날만은 내가 잘못 선택했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내 눈에 천안이라는 도시가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지는 못하고 단 한곳만 보고 이런말 하는게 웃기지만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시골촌놈이 도시 보고 놀란거죠~~ 아이들 키우는 펍님들 기회되면 천안에 놀러가보세요^^ 그리고 유생촌이라는 식당에 꼭 들러보세요~ 아!! 유생촌 지점이 많은데 우리가 간 곳은 백석점이었습니다^^

    $minwoo . 2019.08.18 20:45

    19 thanks . 4,820.7802 PUB

  • 도시락

    Happiness

    난 국민학교 졸업생이다. 당연히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다. 국민학생때는 1개 중학생때는 2개.. 그래서 도시락에 대한 많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온 교실을 돌아다니며 반찬을 모아서 열심히 흔들어 먹기도 하고, 맛있는 반찬 안빼앗기려고 숨겨서 먹기도 하고, 맛없는 반찬 남기면 혼나니깐 슬쯕 버리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많을 기억이 난다. 그런데 그런 도시락들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다. 급식으로 바뀌면서 도시락이 없어지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소풍때도 식당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난 이런게 좀 안타깝다. 어머니는 정말 힘드셨겠지만 그만큼 내겐 도시락이라는 기억이 크게 남아있다. 학교에 밥먹으러 다닌건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뭘 배운지는 기억도 잘 못하면서 그때 도시락통이 어찌생겼고 매점 떡볶이 맛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한다. 먹는게 그만큼 즐거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그런 기억을 할까?? 굳이 그런 기억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좋은 기억이라는게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난 도시락에 대해 매우 찬성한다. 소풍때도 아이들 도시락은 내가 싸준다. 솜씨가 부족해서 오래걸리지만 일년에 단 두번이니 기쁜 맘으로 싸 준다. 이번 방학때도 돌봄교실에서 밥을 안주니 도시락을 싸 오라고 한다. 대략 생각해보니 보름정도 싼 것 같다. 물론 내가 다 싸서 보냈다^^ 계란말이, 불고기, 돈까스, 쏘야, 치킨너겟, 떡갈비 등등 몇가지 반찬 정해두고 돌려서 싸준것 같다. 도시락을 싸서 보내고나면 이상하게 신경쓰인다. 입맛에 맞을까? 양이 적지는 않을까? 그러다가 아들녀석이 집에 들어오면서 다음에도 오늘 반찬 싸 달라고 하면 왜그리 기분이 좋은지.. ㅎㅎㅎ 오늘은 이번 방학 마지막 도시락이었다. 뿌듯하면서도 아쉽다. 좀더 다양한 메뉴로 싸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다. 반찬 종류가 몇가지 생각 안나는걸보니 메뉴가 확실히 빈약하다. 요건 보강해야겠다. 분명 다음방학도 도시락을 싸오라 할것이다. 그날을 위해 준비해야겠다~ 아이들 도시락 반찬 메뉴를.. 벌써 그때가 기다려진다^^ 김수미선생님 책이라도 사야하나??

    $minwoo . 2019.08.14 22:52

    18 thanks . 1,283.0564 PUB

  • 조심하세요

    Car

    내 이름으로 누르끼리한 우편이 도착했다. 저것은 세금, 적십자 등등 분명 내겐 좋지 않은 색깔이다. 찝찝한 맘으로 우편을 살펴보니 경찰서로 오라는 것이다. 교통법규를 위반했으니 경찰서 와서 확인하고 딱지를 떼어가란다. 내가 잘 못한것 차선변경위반.. 깜빡이를 안 넣었나?? 자주 안 넣긴하지만.. 뒤에 차가 잘 없는 시골에 살고, 이것때문에 트러블이 있었던 기억도 없다. 에이!! 뭘 잘 못했겠지. 경찰서에 갔다. 경찰관에게 종이를 보여주니 가까이 와 보란다.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해준다. "도로에 흰색실선으로 그어진 부분에서는 차선을 바꾸면 안됩니다. 그런데 바꾸셔서 누가 블랙박스로 찍어서 신고한겁니다" 어이가 없다. 누구에게 피해준적도 없고.. 그사람 진로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았다. 사진을 보니 한참 떨어져있다. 짜증이 난다. 맞다. 확실히 내가 잘 못한게 맞다. 할말없다. 법을 어겼으니.. 그런데 이상하게도 화는 난다. 그 사람은 무슨 의도로 신고했을까?? 나에게 충고하려고?? 에잇.. 잘 모르겠다.. 그 덕분에 이제 점선 있어도 차선 안바꾸고 뒤에 차가 없어도 깜빡이 넣고 있으니 마냥 나쁜건 아니다.. 그래도 화는 난다..ㅋㅋㅋ 펍님들도 조심하세요!! 요즘 블랙박스가 발달되어서 언제나 찍히고 있습니다^^ 잠시의 잘 못으로 벌점10점에 3만원 벌금을 내야했습니다. ㅠㅠ 3만펍!!!!

    $minwoo . 2019.08.13 11:15

    16 thanks . 1,259.0361 PUB

  • 밉도록 예쁜하늘

    Life

    지난 8월 8일.. 상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세찬비가 쏟아졌습니다. 볼일이 있어서 잠시 밖에 나갔다 오니 아이방에 물이 잔뜩 고여있네요. 깜짝놀라 살펴보니 창문이 5센티미터가량 열려있네요ㅠㅠ 그 틈새로 빗물이 들어왔나봐요. 바닥이 마루라서 물을 먹으면 안되니 미친듯이 닦았습니다. 침대며 피아노 책상을 다 치우며 물을 닦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겨우 다 닦아내고 말린다고 보일러틀고 창밖하늘을 바라봤습니다. 참내.. 왜 그날 하늘은 왜저리 예쁜걸까요? 예쁜하늘을 바라보니 화만 더 납니다..

    $minwoo . 2019.08.12 16:12

    18 thanks . 4,559.8277 PUB

  • 13000원 아끼기~

    Happiness

    친구들과 함께 경주여행갔다가 브런치라는것을 처음으로 먹어봤다~ 아내랑 연애할때도 안먹던걸 시꺼먼 아저씨들끼리 가본것이다.. 근데 이녀석이 한 접시에 13000원이란다. 브런치니깐 분명 맛있을꺼야!! 먹으며니 나도 도시 사람이 될꺼야!! 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브런치를 기다렸다. 징징징 벨이 울리고 받아온 브런치를 본 순간 엄청 실망했다. 이건 그냥 코스트코 세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세지 1개 베이컨1장 에그스크램블 해쉬브라운 냉동야채구이 팬케익2개. 이건 뭐 우리집에 있는걸로 충분히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재연해봤다. 계란2개로 에그스크램블, 해쉬브라운, 미니소세지4개, 냉동야채는 굽고, 팬케익은 아이들이 안좋아하니 모닝빵에 스프를 부어주었다. 커피는 카누 디카페인으로 대체!! 자신있게 아내에게 13000원짜리 브런치 세트라고 하니아내가 한마디 한다. "13000원인 자리값이야~ 분위기!!" 시꺼먼 아저씨들끼리만가서 몰랐네.. 쏘뤼!!

    $minwoo . 2019.08.11 12:01

    18 thanks . 1,915.1692 PUB

Load More..

AboutGuides . Contact

copyright©2019 PUBLYT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