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man35

good father wannabe

71 Subscribers . 79.4505PUB

99.76%  of Thanks & Inks to others.
  • 5학년의 독백, Long long time ago, I was...

    Health Care

    어제 건 1년 만에 축구를 했습니다. 5학년이 되고는 처음이라 마음이 콩닥콩닥합니다. 도착하니 벌써 적? 들은 준비운동을 하고 있군요. 저도 얼른 몸풀고 소리나는 무릎돌리고 천천히 공을 차봅니다. 발끝에 감기는 맛이 제법 오는 순간,, 짜짠, 드디어 오늘의 시합이 시작됩니다. 적들이 워낙 강력한 팀이라 급하게 섭외를 2명 하면서 준비한 경기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아시다시피 저의 포지션은 골키퍼입니다. 군대시절에는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2개 막아 군단장 포상까지 받았지만, 그건 정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다행이 섭외한 공격수가 3골을 먼저 넣어 전반전을 3:0으로 마치고 버티기를 해야 하는 후반전에도 1골을 추가하고 제가 한 골 먹는 바람에 4:1로 경기를 마치려는 순간, 적들이 아우성대며 연장전을 요구합니다. 아마도 적들은 우리를 굉장히 깔봤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다소 놀란듯한 표정이었습니다. ㅋㅋ 제가 다 잘해서입니다. 이런 연장전에서는 독기가 오른 팀이 있고 부상자가 꼭 나옵니다. 저도 3분만에 1:1로 막는 과정에서 충돌이,나가떨어지면서 눈옆에 찰과상이 나버리고 뼈끼리 부딪히는 바람에 제법 아프더군요. 5학년이 되면 굴러오는 빈공도 피하라는 속담을 무시하고 경기를 한 부작용입니다. 마음은 20대인데 몸은 50대라, 몸개그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오니 마눌이 상처를 보더니 "풋"하며 비웃으며 들어갑니다. 마치 니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저 혼자 거울보며 소중한 내 얼굴에 마데카솔을 발라줍니다.ㅠㅠ 결국 6:3으로 이겨버리고 말았습니다. ㅋㅋ 오늘 일어나니 갈비뼈에 실금이 갔는지 숨을 쉬는데 약간은 아프더니 오후가 되니 호전되는 중입니다. 수영도 못가고 샤워만 하고 출근했습니다. 실금이 아니길,,,, 다들 평소에 운동합시다. Long long time ago, I was.. but today. Fully exhausted...

    $bigman35 . 2019.11.21 15:52

    12 thanks . 3,242.1027 PUB

  • 드디어 시합, 소형요트 학생부문

    Sports

    아들 2호가 딩기보트를 배운지 벌써 7개월, 드디어 해양 레포츠 동호회 시합에 나갔습니다. 긴장을 한탓에 출항직전에 화장실간다고 난리를 치고 출발합니다. 나름 규칙이 엄격하고 위반시 태킹과 자이빙을 해야하는데 쉽게 말하면 제자리에서 한바퀴돌아야 하고 가속력이 떨어지는 벌칙이니 기록에 치명적입니다. 총 6번을 해서 2개를 버리고 4개의 기록 중 평균 성적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첫 경기에서 항로를 위반한 배가 머리 쪽으로 돌진했지만 팔로 잘 막고 진행합니다. 성인부와 같이 진행하는 관계로 좋은 항로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치열합니다. 나름 바닷물이 튀는 경기에서 바람마저 불어 3경기를 하고 휴식을 위해 잠시 내리는데 오돌오돌 떨고 나와 옷갈아입고 핫팩 2개 붙이고 밥만 먹고 다시 남은 2경기를 위해 바다로 나갑니다. 결론은 총 24팀 중에 9등으로 무난한 성적입니다. 시합을 마지막으로 올해 교육은 끝을 맺고 내년 5월부터 다시 시작하니 내년엔 좀더 경기를 이해하고 평생 즐길 수 있는 좋은 해양 스포츠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bigman35 . 2019.11.17 19:51

    32 thanks . 10,375.7596 PUB

  • 푸른하늘 겨울바다, 겨울노래 이벤트

    Music

    푸른하늘 "겨울바다", 참 좋아했던 밴드였어요. 노래부터 들어보시죠. 겨울바다하면 전 이 노래와 조정현의 슬픈 바다가 생각납니다.. https://youtu.be/dSzwdgTWdW0 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불면 너의 슬픔~ 같이~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은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 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bigman35 . 2019.11.16 14:48

    16 thanks . 3,152.5223 PUB

  • 줄을 서시오..경주 맛집.

    Food

    멧돌 순두부. 저도 좋아라 하지만 마눌은 이집을 가기위해 먼 경주까지 갑니다. 원래 허름한 기와집에서 문전성시를 이루던 집인데, 번호표를 받고 1비간씩 기다리던 집입니다. 한 4년전에 뒷집을 2채나사서 2층으로 단장했더라구요. 원래 기와집은 대기실로 쓸 정도로 대박난 맛집입니다. 순두부는 말할 것도 없이 청어구이와 파전도 아주 맛깔스럽습니다. 주변엔 많은 순두부집이 있지만 유독 이집만..2층으로 올라가는 복도에 많은 유명인들의 싸인이 있군요. 보문단지 바로 옆입니다. 경주에 가시면 꼭 가보시길...

    $bigman35 . 2019.11.15 17:01

    21 thanks . 3,302.0839 PUB

  • 영화 역린의 찐한 추억. 중용 23장

    Movies

    역린이란 영화는 그 내용과 배우들의 열연에 2014년에 제법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이 있습니다. 왕과 신하들이 공부를 하며 토론하는 경연에서 내시가 낭낭하게 무언가를 읊조리는 장면, 바로 정조 (현빈 분)의 신임을 받는 상책 (정재영 분, 극중 아명 갑수)이 풀어놓는 중용 23장의 내용으로 관료들이 공부하지 않음을 대신 꾸짖는 부분에서 나오죠. 내용은 바로 중용 23장으로 일명 "기차치곡" 장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원문의 내용은 약간은 다르지만 영화 속의 대사로 대신합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 다들 들어보셨죠? 제가 회사의 모니터 밑에 출력해서 붙여놓는 문구입니다. 한 5년 보다보니 이젠 외워버렸는데요. 어제 보니 종이가 변색되고 해서 새로 뽑아본 김에 사진 올려봅니다. 원문과 영화 대사 간의 가장 큰 차이는 “생육된다” 라는 표현입니다. 사전적 의미는“생물이 나서 길러지다”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암살을 업으로 하는 살인기계들을 키워내는 살막에서 자란 상책 (정재영 분)의 입에서 들으니 더욱 그 가여움이 커집니다. 주인공 외에 조연들도 다 사는 영화는 사극에는 없는 걸까요?

    $bigman35 . 2019.11.12 12:24

    10 thanks . 475.0601 PUB

  • 남자에게 죽마고우란?

    Life

    서울에 있는 친구가 내려왔습니다. 다니던 대기업에서 40대 임원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고 친구들 사이에 대기업 2호 임원이 되어 승승장구하던 친구가 갑자기 전화가 왔어요. 이번 주만 두번째 회인데 먼저가 기다리니 친구가 2명과 같이 들어오는데 다들 국민학교 친구들이네요. 못본지 한 30년은 넘었지만 "xx"인마"xxx" 그야말로 육두문자들이 바로 날라옵니다. 어제까지 매일보던 놈들처럼. 1차는 지나간 서로 기억의 조각맞추기하는데 다 쓰고 기억력들은 어찌 다 그리 좋은지..별걸 다 기억하더군요. 2차 입가심은 수제 맥주집엘 갔는데 처음엔 테스트 5종으로 작은 테이스팅 잔에 5가지 맥주가 조금씩 담겨 나옵니다. 다 맛본 뒤에 각자의 베스트 투표를 해서 메인 맥주를 시켜보았어요. 좋은 친구, 좋은 술, 다 좋았는데. 다음 날 생각해보니 좀 시끄럽게 했던 것 같아. 주변분들에게 갑자기 미안했지만 좋은 친구 2년만에 보면 좀 그래도 되지않을까요?

    $bigman35 . 2019.11.10 20:56

    33 thanks . 2,401.4009 PUB

  • Cheek to cheek

    Happiness

    주말은 한 주의 긴장이 풀리고 주말이라는 여유로움에 다들 여유로운 기상하시죠? 혹시 잠은 깼지만 이불을 차고 나오지 못하는 분들께 노래 한곡 올립니다. Cheek to cheek 이란 곡으로 사랑하는 이들과 뺨과 뺨을 대고 춤을 추는 행복은 이 세상 무엇과 비할 게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https://youtu.be/GeisCvjwBMo 이젠 자고 있는 가족들 하나하나를 안아주세요. 잠이 덜 깨셨다면 포스팅 동영상으로 시원하게 잠을 날려버리세요..

    $bigman35 . 2019.11.09 10:06

    15 thanks . 1,398.8298 PUB

  • 맥주 알쓸신잡 #17, 맥주 백록담, 화이트 에일..

    Food

    백록담 코리안 크래프트를 마셔봅니다. 저번에 사두고 이제야 마시는데. 이거 맛이 제법입니다. 최근에는 필스너 (라거)계열에서 밀맥주 쪽으로 많이 치우치는 느낌입니다. 이유는 필스너 우르켈이 일본기업 소속이라 그런데, 한번 밀맥주를 마시다보니 라거로 돌아오기가 힘이드네요. 아무래도 호피라고 표현하는 쌉쌀한 맛의 단조로움에 비해 보리맥아에 밀맥아를 조금 섞는 건 기본이고 기타 여러가지 첨가물의 향과 색에 빠져들었다고나 할까요? 백록담은 보리와 밀맥아에 미국산 호프로 기본을 깔고 오렌지제스트, 코리앤더 (고수), 한라봉으로 맛을 더합니다. 흔히들 시트러스라고 하는 향은 많은 밀맥주에 첨가되어서인지 익숙한 느낌이지만 한라봉의 향이 추가되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첨가재에는 황산칼슘, 황산아연, 연화 칼슘 등을 추가하는 걸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간혹 무시되는 맥주 주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 바로 물의 성분을 조절하는데 사용됩니다. 색은 다소 맑은 편으로 화이트 에일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쉽게 이해하려면 독일에서 유명한 맥주가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지면 재료는 수입해서 쓰지만 물까지 수입하기는 힘이 듭니다. 하여 최대한 원산지의 물 성분과 유사하게 조절을 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4.3도의 시트러스 향 가득한 맥주, 백록담!! 한라산에서 먹으면 더 맛있으려나요? 한 주 수고많으셨고 좋은 주말되세요.

    $bigman35 . 2019.11.08 12:31

    12 thanks . 2,067.1871 PUB

  • 자이로드롭 5번타기 미션 수행

    Amazing

    시험을 마친 아이들과 처형식구와 다소 차가운 아침 공기를 뚫고 놀이 동산에 호전 10시 개장 10분 전에 도착을 했습니다. 어제 아이들과 미리 놀이기구들을 보고 무엇무엇을 먼저 타고 뭘 나중에 탈지 정한 대로 돌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자이로드롭인데 높이는 70m로 롯데월드와 함께 국내 최대높이. 하지만 이젠 거의 모든 놀이 동산에 있는 관계로 대기줄이 길지 않아 조금만 기다리면 탈 수 있었고 오후 6시정도가 되니 대기도 없이 그냥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아이와 정한 미션은 자이로드롭 5번타기, 처음 2번까지는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가슴이 쫄깃쫄깃해지고 정점에 도착하니 경주 시내가 훤히 보이면서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바로 이순간 3, 2, 1, 0 라는 방송이 나오면서 수직낙하를 하게 됩니다. 전 오늘이 처음 타보는 날입니다. 5번을 완수하는 마지막까지도 떨어지는 순간에 느껴지는 중력의 무시무시함은 안전바의 손잡이를 사정없이 꽉잡게해줍니다. 마눌은 끝까지 단 한번도 타지 않았지만 이런 소중한 동영상을 남겨주네요. 카운트 다운이 들어가면 크게 숨을 들여마시고, 바이킹에서처럼 두손을 놓는 행위는 아예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ㅋㅋ

    $bigman35 . 2019.11.06 13:07

    28 thanks . 7,470.6994 PUB

  • 두둥실 전각이 물위에, 동궁과 월지

    Travel

    경주에 가족들이랑 처형 식구랑 놀러갔다가 저녁먹고 들른 "동궁과 월지"입니다. 토요일이었는데 무슨 날이었는지, 1, 2 주차장까지 꽉차서 저 멀리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2주차장으로 가는 길에서 조금 더 들어가니 아주 큰 주차장이 있는데 보도로 약 5분 정도 밖에 안걸리는 거리입니다. 경주 사람이 다 여기에 와있는지 사람이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걸 처음 봅니다. 물가를 따라 사람들이 대략 1,000명은 족히 넘어보이는데,,, 신라시대에는 상당히 중요한 궁궐로 흔히 동궁이라고 하면 세자가 기거하는 곳이라는데 외교적으로 손님이 오면 연회를 여는 곳으로 사용되기도 했다는데 이런 곳에서 대접을 받으면 정말 어떤 기분이었을까? 중국의 유명한 산봉오리와 신선이 사는 곳을 3개의 섬으로 꾸몄다고 합니다. 물에 비친 누각들이 정말 사진빨이 끝내줍니다.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많이 살아서 안(오리)압(기러기)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낮에오면 박물관도 같이 보시면 좋겠지만 역시 이곳은 반드시 밤에 와서 야경과 물에 비친 누각의 아름다움을 맛보아야 하는 곳입니다. 경주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저녁드시고 7시 경에 들르시는 것이 최고일 듯 싶습니다.

    $bigman35 . 2019.11.04 13:20

    40 thanks . 10,589.4127 PUB

  • #영화추천, 러브레터# 첫사랑은 안 이루어진다?

    Movies

    러브레터라는 영화는 몰라도..오겡끼데스까 라는 대사는 아는 영화. 이번 추천 영화는 러브레터 (1999년)을 소개합니다. 이 영화는 후지이 이츠키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데 한 남녀공학 중학교에 첫시간 출석을 부르는데 한 이름에 두명이 대답합니다. 그것도 남학생, 여학생 각기 한 명, 당연히 놀림의 대상이 되고 공동 도서부장?인가가 됩니다. 이둘은 서로 호감이 있지만 명확히 전달하지 못하고 후지이(여)가 아버지 상을 당하고 병이 든 사이에 후지이(남)은 전학을 가게 됩니다. 후지이(남)은 떠나는 순간까지 자기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지이(여)집을 찾아가지만 아팠던 그녀를 대신해 나온 어머니를 보고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라는 책을 대신 반납해달라며 떠나버립니다. 이책의 의미는 영화의 마지막에 전달됩니다. 영화의 시작은 실제로는 후지이(남)의 장례식 3주기인가?로 시작되는데 산악부였던 그는 산행중에 변을 당했죠. 추도식에는 그의 애인인 히로코가 등장하는데 신비롭게도 그녀의 얼굴은 후지이(여)의 얼굴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히로코는 갑자기 떠난 애인을 보낼 준비가 아직 되지못했죠. 더욱이 졸업앨범에서 본 자기를 쏙닮은 여자아이의 사진은 후지이(남)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게 되고 그래서 졸업앨범의 그의 주소로 편지를 보내는데 사실 이 주소는 후지이(여)의 주소죠. 답장을 받은 히로코는 천국에서 온 편지라 생각하며 이들은 편지를 주고 받습니다. 그가 죽은 뒤 히로코를 사랑하게 된 히바키는 히로코가 후지이(남)을 잊게 하기 위해 사고가 났던 산으로 데려가고 여기서 그 유명한 대사.. "오겡끼데스까? 와타시와 오겡끼데스"가 나옵니다. 그러던 중 후지이(여)집으로 중학교 도서부 후배들이 찾아옵니다. 바로 후지이(남)의 러브레터였던 "잃어버리 시간을 찾아서" 라는 책을 들고 말이죠. 이 책의 대출기록부 뒷면에 후지이(남)이 후지이(여)의 얼굴을 몰래 그린 러브레터는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도서부 후배들이 발견하면서 전해진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는 이 장면에서 후지이는 그 비밀스럽던 사랑을 알게되지만 히로코에게 알리지 못합니다. 대신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하겠습니다." 라는 대사가 화면을 맺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속성으로 알고 싶으시면 권장하지 않지만 아래.. https://youtu.be/ibhDnPZWG7w 이와이 순지 감독을 검색순위? 1위로 만들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몰고 왔던 영화, "Love letter"는 ost로도 인기였고 그 중에 winter story와 Childhood 는 참 좋은 곡입니다. 유키 구라모토라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Remedios로 알고 있읍니다. 한 번들어 보시죠. https://youtu.be/4YlWxDD3-OE 두 여자에 대한 후지이(남)의 사랑은 한 곳에는 지고지순하고 다른 한 곳은 마치 대용물로 보이게도 하지만 전 그 두 사랑 모두 후지이(남)은 잘 해냈을 꺼라 생각해봅니다.

    $bigman35 . 2019.11.02 23:59

    13 thanks . 2,425.5950 PUB

  • #추천영화 이벤트# MISSION

    Movies

    이번 영화 추천은 제가 중 3때 혼자서 보았던 영화 "MISSION"을 소개합니다. 1986년에 개봉한 영화로 영국 예수회에서 남아메리카로 선교사로 파견된 가브리엘 교구장 (제레미 아이언스 역)과 한때 악명높은 노예상이었다가 동생과의 비극적인 일을 겪은 뒤 감옥 대신 가브리엘을 따라나서는 멘도사 (로버트 드니로 역)가 각고의 노력으로 전도에 성공하지만 식민지 영토 전쟁에 빠져들어 스페인에서 포루트갈로 넘어가면서의 포루투갈의 군대에게 무참히 짓밟히게 되고 가브리엘과 멘도사는 순교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에 살아남은 아이들이 강의 상류로 배를 몰고 올라가는 장면은 이들이 멸망하지 않고 또 다시 어디에선가 피어난다는 암시죠. 배경으로 나오는 폭포는 이과수폭포인데 멘도사가 과라니족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십자가에 묶여 이과수폭포를 던져집니다. 이건 얼마전 아스달 연대기의 송준기의 스토리와 비슷하지 않나요? 지금 다시 줄거리 영상만 보아도 그때의 뭉클하고 눈물을 훔쳐야 했던 감정이 그대로 살아납니다. 가브리엘은 호전적이고 외부에 철저히 문을 닥고 사는 원주민의 선교에 고민을 하던 중, 과라니족의 언어를 모르는 가브리엘은 음악이란 방법을 택합니다. 삑사리도 중간중간 나는 연습곡인 이 오보에 연주곡이 바로 Gabriel's Oboe"입니다. 이 영화를 생각하는 분들은 반드시 이 노래를 기억하죠. 잠시 아래 노래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V-m5u0OFF_E 여기서 꼭 기억할 것은 이 곡의 작곡자 "엔니오 모리꼬네"라는거,,, 이후에 우리나라에는 1999년 미국의 "사라 브라이트만"이 엔니오에게 부탁하여 노래곡으로 편곡을 하는 데, 그게 바로 수많은 가수들이 따라 불렀던 그 유명한 "넬라 판타지아"입니다. 테오님의 이벤트 덕에 이번 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가 하나 생겼습니다. 제게는 정말 인생영화였던 "Mission"이 아이들에겐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미리 간단한 영화의 줄거리를 보시려면 아래의 영상을 보세요. 장담하건데 영화 전편을 다운받아 보시게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xlFSiok_4Ho 아참, 우리에겐 쉰들러 리스트, 테이큰으로 잘 알려진 "리암 니슨"의 34살 때의 젊은 모습 (가브리엘을 돕는 새끼 전도사)도 불 수 있습니다.

    $bigman35 . 2019.11.01 12:51

    17 thanks . 7,275.5567 PUB

  • #영화추천, 죽은 시인의 사회#

    Movies

    두번째 추전하는 영화는 1996년에 처음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입니다. 라틴어 까르페 디엠의 유행을 몰고왔던 영화,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스카이 캐슬이란 드라마를 보고나서 아들에게 부탁을 했던 영화였어요. 아빠가 꼭 같이 보고 싶은 영화가 있는 데, 같이 봐줄 수있겠냐고? 아이가 흔쾌히 그러겠다고 해서 연휴를 마친 어제 집으로 돌아와 영화 다시보기 써비스로 보았고 다행히도 아이는 제법 흥미를 보이면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보았다. 영화가 끝나고 아들과 잠시 대화를 나누었고 아이는 이런 선생님이 학교에 있었으면 좋겠고, 초 6때 선생님이 그나마 키팅선생님과 가장 비슷한 스타일이고, 항상 참아주고 먼저 의견을 물어주는 엄마, 아빠에게 고맙다 는 쑥스러운 고백을 한다. 이 영화은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영화는 책 속의 내용 중 일부분일 뿐이라는 말을 해주었다. 이번 주에는 책을 빌려보겠며 다음 주에는 옆 동네로 전근을 가신 초 6학년때 선생님을 찾아간다는 아들, 초중고 총 12년이란 긴 시간을 오직 대학과 취직만을 위해 달려가고 채찍질당하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추천해봅니다..

    $bigman35 . 2019.10.31 19:44

    10 thanks . 3,015.3830 PUB

  • 아들을 떠나보내며,,,

    Life

    고등학교 기숙사 사진입니다. 중 3인 1호가 갑자기 난 기숙사형 고등학교엘 가겠습니다. 라는 폭탄선언을 한 게 벌써 제법 되었습니다. 여름방학때부터 저희 부부는 온갖 회유가 협박으로 설득하고 또 설득했습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좋은 고등학교가 있고 친구들도 거기에 있는데부터 시작해서 주변 지인 중에 형이 있으면 만나게해서 이야기도 해보고,,암튼 갖은 수를 다 썼지만 아이는 마음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희 부부는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해주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주말에만 아이를 볼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허전하기만 합니다. 대학 진학률을 떠나서 저는 아이는 가정에서 성장해야 한다는 주의가 강해서 인지 주변에 기러기를 하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 차마 입밖으로는 말하지 못하지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얼마 전에 학교 개방초청이 있어 미리 학교를 가보았습니다. 저녁 7시에 환히 불을 밝힌 공부방에 독서실 칸막이에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선생닌 한 분이 중앙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기숙사로 가봅니다. 공부방 상부가 숙소인데 방에는 딸랑 침대 4개와 개인당 수납장 한 칸, 옷장 하나가 전부입니다. 심지어는 책상조차도 없습니다. 그저 자기만 하는 곳인가 봅니다. 아침마다 출근 전에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곁에 앉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머리에 손을 얹고 제 사랑과 마음을 전해보면서 아이의 꿈이 이루어 지도록 기원합니다. 몸과 덩치만 저보다 컸지 마음은 아직 여리기만 해서,,, 어쩌겠습니까 지가 그리 원하니, 저희야 믿고 참아야죠. 이제 연말에 가족여행을 많이 가고 매일 카드게임과 보드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잘하겠죠? 고딩을 처음 겪어보는 초보아빠가 호들갑스럽습니다.

    $bigman35 . 2019.10.31 12:01

    17 thanks . 5,546.0198 PUB

  • [영화 추천, her] 호야킨 피닉스

    Movies

    영화 "조커"를 보셨나요? 저는 이번 주에 볼 예정인데 호불호가 다소 갈리고 있어 고민 중입니다. 조커 역에는 "호야킨 피닉스"가 열연을 하는데 이 배우는 영화 "her"의 대필가 테오역과 "글래디에이터"의 비열한 황제 코모두스역을 한 배우이기도 합니다. 이 배우의 이름을 듣는 순간 예전에 2014년에 보았던 영화 her가 생각납니다. 점점 더 외로워지는 세상 속의 한 인간의 공허함과 자신을 온전히 열지 못하고 현실의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히지 못하는 한 인간이 사랑과 소통을 알아가고 삶의 보편적인 진리에 다다가는 영화였죠. 영화의 줄거리는 남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가인 주인공은 아내와 별거 중으로 이혼을 준비중. 직장에서는 남의 감정을 대신 느끼며 그 고객의 감정으로 화려한 편지를 대신 쓰는 일종의 대필가이지만 퇴근함과 동시에 밀려드는 삶의 공허함을 힘들어 합니다. 그러던 중 한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우습게도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대상은 컴퓨터 운영체계인 “OS1 사만다”로 인간과 AI의 사랑이야기인 셈인데 사만다의 대사는 "스칼렛 요한슨"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나지막히 빠져들게 합니다. . 테오는 OS인 사만다와의 만남을 통해 즐거움을 되찾고 사만다와의 관계에서 다시는 느끼지 못할 줄 알았던 기쁨과 열정을 느낀게 되고, 자신만을 위해주고 어떤 말이든 끝없이 들어주고 대응해주는 사만다에게 말 그대로 빠져들죠. 잠시 업데이트를 위해 사만다와 연락이 되지 않을 때에는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감정의 변화를 보이다가 사만다가 자신을 포함한 600명이 넘는 고객 중을 담당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게 되면서 절망하게 되고 결국 영원할 것만 같았던 둘의 관계는 약간은 이상하게 끝이 납니다.. 테오는 아내 (캐서린)와 만나 이혼서류에 서명을 하는 중에 사만다 이야기를 하게 되고 아내에게 축복은 커녕 고작 OS에 위안을 느끼는 테오에게 비아냥대는 소리만 하게 되는데 이 상처를 여과없이 사만다에게 쏟아버립니다. 결국 테오는 마음을 열고 회복하는 가운데에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내가 그랬지. 캐서린한테 했던 짓을 똑같이 한 거야. 난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데 그게 무엇인지 말할 수 없었어. 그러면 그녀는 뭐가 잘못되었는지 말하라고 하고 나는 계속 잘못된 건 없다고 부정만 하는 거지. 다시 그런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아. 너와는 모든 것들을 다 이야기 하고 싶어." 다들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우리도 얼마나 이런 실수를 자주 했고 또 하고 있는지,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 테오는 2번의 실수를 거치면서 다행히도 각성하게 되죠. 우리와는 다르게….? 여기서 영화의 명대사인 "이제 우린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된 거죠." 가 나옵니다. Theodore: I've never loved anyone the way I loved you. Samantha: Me too. Now we know how. 영화의 마지막에 테오는 이혼한 캐서린에게 편지를 씁니다. 직업 상 익숙한 대필이 아닌 이제 진심으로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주체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러니까 간단히 “진심으로 사랑을 할 준비가 된 사람”이 됩니다. "캐서린에게, 나는 여기 앉아서 당신에게 사과할 일들에 관해 생각하고 있어. 우리가 서로에게 준 상처들에 대해서.. 내가 너의 탓으로 돌렸던 모든 것들. 난 그냥 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기만 하면 되는 거였는데.. 난 앞으로도 너를 계속 사랑할거야. 왜? 우리는 함께 자라왔으니까. 너는 현재의 나를 만들어 줬어. 그냥 네가 알았으면 해. 내 속에는 너라는 조각이 하나 남아있고, 난 그거에 너무 감사해. 네가 어떤 사람이 되건 네가 어디에 있건 너에게 사랑을 보낼게. 언제까지라도 넌 내 친구야. 사랑하는 테오가" 최근 상영 중인 또 다른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는 이런 독백이 나옵니다. 풀지 못한 묵은 감정은 언젠가 작은 빌미만 주어지면 타오르게 됩니다. "이미 바짝 말라 버석이는 묵은 감정의 먼지들 위로 작은 불씨가 떨어졌다. 가장 젊고 아름답던 시절은 그렇게 허망하게 불타 잿더미가 되었다.” 작금의 세상에서 다들 SNS 몇 개씩은 이용하며 그 속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친구들이 넘쳐나지만,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처럼 각종 문명의 이기가 넘쳐나는 지금, 반대로 극도로 개인화되어가는 사회에서 결국 사람이 힘이고 길이란 진리가 떠오릅니다. 그 속에 사랑과 소통이 존재한다면,,

    $bigman35 . 2019.10.30 12:02

    14 thanks . 2,836.0858 PUB

  • 해인사 단풍 구경

    Nature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는데..어젠 이제 시원하다 못해 춥더군요. 여분으로 바람막이 안들고 갔으면 뛰어내려와야 했겠더군요. 자, 이젠 단풍구경 가실 때, 다들 따뜻하게 채비하시고 다녀오세요. 얼마전에 다녀온 경남 합천에 있는 해인사입니다. 졸졸 흐르는 개울에도 제법 단풍잎들이 떨어져 있어요. 남자는 나이들면 꽃과 단풍이 이뻐 보인다던데, 이젠 이런 지나가는 풍경에 눈길이 가는 걸 보니 세월 앞엔 장사가 없나봅니다. 회사에선 성과정리가 끝나가는 시점이고 개인적으로는 한해가 이젠 꼴랑 2달 남았네요. 이용 아저씨의 10월의 마지막날이 이번 주로 다가오고 중 3인 1호의 시험완료가 다가옵니다. 가까운 곳에 가족여행을 다녀올까 하는데. 그러고 나면 12월이겠네요. 아침에 올릴려고 했는데 새벽에 손흥민 선수 축구보느라 늦잠을 자는 바람에 이제 올립니다. 퍼블님들은 모두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시죠? 업무에 파묻혀 사시는 분들 사진보고 힐링도 하시고 나도 가야지 하고 주말 계획도 잡으시고, 한주의 시작! 화이팅입니다.

    $bigman35 . 2019.10.28 12:15

    19 thanks . 1,619.5770 PUB

  • 오랜만에 월남쌈

    Food

    간만에 월남쌈입니다. 금요일이면 매주 냉장고 들이를 하느라 이번 주는 야채가 제법 많이 남았습니다. 저는 채썰고 마눌은 나머지 준비를 해서 30분만에 뚝딱 내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수와 무순은 미처 사지 못해서 이번에는 패스하고 대신 코리안도 (고수)가 첨가된 맥주를 마시는 걸로 대신합니다. 쌀가루를 곱게 빻아 반죽하여 약간만 구워 낸 라이스페이퍼와 불고기과 계란에 당근, 깻잎, 상추, 오이, 양파, 양배추, 파프리카, 파인애플로 무려 8가지의 야채를 곱게 싸서 먹었는데, 갑자기 급 건강해진 기분입니다. 저는 대강 30개 정도를 먹었고 아이들도 이젠 15개 정도는 먹는데 마눌까지 더하니 페이퍼가 바닥을 드러냅니다. 저희 집은 월남쌈 소스를 파는 칠리소스, 땅콩소스를 섞거나 만들어 먹는데, 피시소스 베이스에 식초, 청량고추, 마늘에 파인애플 캔물을 조금 섞은 다음 민트를 조금 넣어만듭니다.주말 잘들 보내고 계시죠? 가족과 맛나는 음식만들어 드시고 좋은 충전하세요.

    $bigman35 . 2019.10.26 16:44

    15 thanks . 1,472.8034 PUB

  • 맥주 알쓸신잡 #16, 맥주 광화문, 코리아 크래프트

    Food

    광화문은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에서 내놓고 GS25에서 백록담, 제주위트에일과 함께 캔당 3,300 원으로 최근 4캔 1만원의 수준은 아니지만 한국 맥주이니 부지런히 마셔줘야죠. 백록담보다는 색깔이 눈에 띄게 진하고 특징은 한국의 라벤더라는 맥문동이 들어가 있습니다. 나름 쓴맛도 나지만 앞으로도 더 진화할 맥주라 믿고 싶습니다. 다들 한주 수고하셨습니다.

    $bigman35 . 2019.10.25 22:28

    17 thanks . 3,506.1026 PUB

  • 들국화 2집, "제발" (이벤트),,

    Music

    이번 주에 별길님의 Midnight blue를 다시 듣고 추억에 푹 쩔어살다가 저도 좋아하는 노래를 올려볼까합니다. 저희 세대는 한국 락의 태동기?와 중흥기를 거치는 시기여서 부활, 시나위, 백두산, 티삼스, 송골매, 옥슨 80 (넣어줄까요?) 많은 좋은 밴드가 있지만,,, 들국화! 그 중에 엄지척은 항상 들국화입니다. 사실 그 다음은 봄여름가을겨울인데...편애가 심한 편입니다. 들국화는 제가 중2때 첫 앨범이 나왔고 친구들과 카세트 테이프를 사서 영어 공부한다고 거짓말하며 이어폰으로 듣고 또 듣던 중 중3때 드디어 콘써트에 갔었습니다. 아직 잊을 수 없는 그때의 기억, 최근에 QUEEN으로 떼창이 유행했지만 그 콘써트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을 같이 부르던 기억은 아직 그날의 감동이 쉽게 살아납니다. 수학박사님이 올리신 관계로 저는 1986년에 발매된 2집 타이틀 곡이었던 "제발"을 올립니다. 원래 최성원 본인의 이야기로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다 한 곡이지만 앨범에서는 가사의 구구절절한 내용에 전인권의 쇠소리나는 음색이 더 어울린다 생각했는지, 앨범 뒤면을 보시면 요상한 곡이 하나있는데..군사정부때는 모든 앨범의 끝 곡은 소위 건전가요를 넣어야 했어요. 쌩뚱맞게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나오네요.과수원길. 둥기둥기..뭐 이런 노래들이었죠. 이 노래를 군사정권의 삭막함을 노래했다는 평도 있었죠. == 가사 == 제발 그만 해둬 나는 너의 인형은 아니잖니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눈을 들어 내얼굴을 다시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 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 열어 사랑을 해줘. 제발 그만해둬 새장속의 새는 너무 지쳤어 너도 알잖니 다시 생각해봐 처음만난 그 거리를 걸어봐 나는 외로워 난 네가 바라듯 완전하진 못해 한낱 외로운 사람일뿐이야 제발 숨막혀 인형이 되긴 제발 목말라 마음열어 사랑을 해줘. 유튜브 선곡은 이후에 더 전인권 답게 편곡된 노래도 있지만 원곡 그대로 갑니다. 문득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이 생각나네요. https://youtu.be/4ZB60tw2DqY

    $bigman35 . 2019.10.25 09:40

    10 thanks . 908.5870 PUB

  • 술고래의 일상, 또 마셔야지.

    Funny

    살다보면 회사와 집안모임 외에도 이런저런 모임이 생기고 쌓입니다. 여러분은 모임에서 술 하면 누가 생각나나요? 어떤 모임이나 주당 하나씩은 있는데, 제가 아는 이분은 취한 모습을 본적이 없어요. 좀 많이 마셨다하면 육두문자를 좀 날리신다는 거 외에는 거의 동급 최강의 술고래이십니다. 우연히 이분의 카톡 사진을 보다가 아~~ 평소 이런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계시는 구나 하며 감탄과 웃음이 터졌습니다. 이분의 카톡 음악은 뭘까요? 술이 문제야 입니다. ㅋㅋ 주당답죠. 또 마셔야지... ㅋㅋ. 좋은 하루되세요..

    $bigman35 . 2019.10.23 08:03

    11 thanks . 3,176.4762 PUB

  • 이젠 바다수영, 스노클 도전

    Sports

    이놈이 뭐냐하면 말이죠. 물속에서 숨을 쉴때 쓰는 스노클입니다. 아이들 물놀이할 때 많이 사주었던 수경과 함께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이놈은 빰이 아니라 앞 이마에 고정이 되는 전방 스노클입니다. 주로 수영 자세를 바로잡거나 바다수영을 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죠. 제가 아들때문에 시작했던 새벽수영이 벌써 16개월 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젠 같이 가던 아들은 벌써 도망가고 이젠 마눌이 아들에게 버림받은 제가 불쌍한지 같이 가고 있어요. 실력은 모자라지만 짠밥으로 교정반에 있는데 지난 주에 코치가 스노클을 사오라고 해서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TUSA 란 제품을 사게 되었습니다. 실내수영 한 1년 정도 더 하고 바다수영에 도전해볼까 계획 중에 있습니다. 물론 체온을 보호하고 부력을 더해주는 수트도 사야 된다고 합니다. 펍에도 다이버가 2분 정도 계시던데,아직은 좁은 파이프로 들어오는 공기를 흡입하기에 다소 벅찬 감이 있지만 계속하면 폐활량이 좋아진다고 하니 1년 뒤 바다수영을 위해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이것으로 제삶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 채워갑니다.

    $bigman35 . 2019.10.22 14:18

    22 thanks . 2,572.2518 PUB

  • 풍등날려보셨나요? 어머니 건강과 가족의 소원을 싣고,

    Life

    풍등. 다들 들어보셨죠. 대만여행다녀오신 분들은 날려보셨겠죠? 저희 본가는 명절이나 휴가철에 놀러가면,,꼭 풍등을 날립니다. 10년 전에 우연히 들른 캠핑장에서 사서 날려본 풍등을 하나 날려보았는데, 가족 모임이 생각나 하나 더 사더랬죠. 비진도라는 섬에 휴가갔을 때였는데 하얀 풍등이 하늘로 날아 바다로 날아가는데 육풍이 불어서인지 바다쪽으로 하늘 높이 날아 고체연료는 옛날 작은 성냥갑 크기로 약 10분정도 타다 꺼지지만 충분히 날아 오릅니다. 어머니께서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30개를 색깔별로 구매했더랬죠. 이후에 명절이면 개인별로 하나씩 날리는데 아버지만 구경을 하시면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나머지 13명이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날려 올리는데 제법 장관입니다. 대구에서 봄에 날리는 풍등축제는 더 장관이겠지만, 먼저 각 가족과 개인의 소원과 부모님의 장수를 적어 날리는 데, 아이들이 호응이 정말 끝내줍니다. 일전에는 휴양지에서 날리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넋이 빠진 듯보더니 밤 하늘에 달이 여러개 뜬 것같다며 탄성을 지었어요.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던 풍등을 2개 주었죠. 한국관광을 지원하며,,ㅎㅎ 올해도 어머니의 생신에 저녁식사를 하고는 바다가에 모여 날려봅니다. 저번에 저유고 사고로 인해 저희는 바다에서 주로 날리고 여름 휴가철 캠핑장에서만 날리게 되었어요. 개당 가격은 400원 정도로 인터넷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요령은 일부 서로 붙어 있는 종이를 잘 떼서 둥그런 원형이 잘 나오게 만들어 주고 아래에 십자 모양의 철사 중간에 고체연료를 위에서 아래로 끼웁니다.그리고는 불을 붙이면 종이가 불에 붙지않도록 2명이서 4곳의 귀퉁이를 잘 잡아주면 내부의 공기가 고체연료의 화력으로 팽창하면서 부풀어 오릅니다. 어느 정도 종이가 펴지면 혼자서 성급히 날리지 마시고 이젠 하부의 철사를 잡고 종이가 팽팽해서 놓기만 하면 쑥 떠오를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야 합니다. 잠시 놓아보면 떠오르는 속도를 알수 있으니 놓아도 그자리에 있으면 좀더 기다려야 합니다. 이젠 준비된 풍등을 하늘로 쏘아주면 되는데, 우리의 소원과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한 풍등은 하늘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입니다. 이건 제 기분이 그렇다는 겁니다. ㅋㅋ 다들 안전에 주의한 다음 아이들과 좋은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바람의 방향을 보고 날리시면 됩니다. 아참 안개가 끼는 지역은 높게 날지 못하니 맑은 날 날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bigman35 . 2019.10.18 11:50

    43 thanks . 30,480.9762 PUB

  • 군밤

    Food

    군밤과 군고구마는 어릴 적 아버지가 사오시던 기억이 납니다. 신문지로 만든 봉지에 넣어와서 겨울밤 간식으로 나누어 먹던 추억입니다. 고등학교 방학 때인가? 집에서 혼자 밤을 냄비에 물과 같이 넣고 가스렌지에 올려 놓고는 TV를 보는 데, 어디선가 총소리가 막 나더라구요. 뭐지? 하다가 아참! 밥인가? 하며 보니 냄비는 새까맣게 타버리고 나중에 어머니에게 혼이난 기억도,,, 지인이 시골에서 가져온 밤을 나누어 주어 씻은 다음에 칼집을 내고 광파오븐에 넣어 기다립니다. 군밤하면 노랗게 익은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아이들은 작은 숟가락으로 껍질까지 파서 먹네요. 다음엔 조금 더 조리해야 약간은 탄 맛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불에 그을린 군밤에 이젠 흰머리가 가득하신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bigman35 . 2019.10.17 14:42

    17 thanks . 1,818.8911 PUB

  • 낚시광인 아들, 피곤한 아빠

    Amazing

    1년 중 가족 모임에서 2, 3번 정도의 낚시를 즐기곤 합니다. 저는 낚시에 빠지면 정신을 차리지 못할까봐 시도를 못하고 있죠. 하지만 형님이 낚시를 즐겨하는 통에 온 가족과 아이들이 즐길만한 엄청난 연장들을 가지고 오죠. 이렇게 손맛을 본 아이들도 제법 바다낚시를 좋아라 합니다. 특히 우리집 2호는 거의 낚시광이라 형님이 제일 좋아하는 조카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부터 낚시대를 사자며 노래를 노래를 불러대는 통에 부득이 실내 낚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겼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네이버에서 구매도 가능한 유명한 곳이더군요. 이집의 특징은 지하가 아니란 점과 환기가 깔끔하다는 점이었고 철갑상어와 메기가 있다는 사실!!! 철갑상어는 바다고기가 아닌가요? 암튼 철갑상어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아이는 1시간만에 총 12마리를 잡아올리고 그 중에 가장 씨알이 굵은 놈은 1 Kg가 넘는군요. 잡아 올리면 뜰채로 바구니에 넣고 바늘을 뽑을 수 있는 장비로 돌려뽑아 저울이 있는 곳에 가서 무게를 계측한 뒤 에 버튼을 누르면 저울의 기울어진 면의 앞판이 열리면서 고기는 다시 방생됩니다. 손목에 찬 번호표가 인식이 되면서 전광판에는 무게의 총합이 순위로 나오고 1등에게는 상품도 주어집니다. 가격은 한 시간에 9천원으로 저렴하고 한동안 아이의 낚시 타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공간을 찾아 다행입니다.

    $bigman35 . 2019.10.14 11:22

    21 thanks . 4,150.6713 PUB

  • 미래의 친구와 함께, Sailing the ocean with my son.

    Sports

    6월에 시작한 둘째의 소형 요트 수강이 벌써 4개월로 접어듭니다. 매번 주말에만 수업이 있어 11번 정도의 수업을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지겨워하거나 힘들어 하지 않고 재미나게 즐기는 편입니다. 11월에 드디어 요트대회가 있어 나가게 되었어요.이젠 부표 2개를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연습을 2인 1조로 하며, 1인용 요트는 성인부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늘 연습 중에 한 조가 급선회를 연습하다 바다에 빠졌는데 아이들 스스로 배를 다시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인지 코치들도 보고만 있는군요. 아들도 이제 제법 러더와 메인시트 (돗이 바람을 받는 정도를 조정하는 줄)를 조정하며 요트를 타는데 저도 배워서 아들과 같이 타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번 따라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제법 무료했거든요. 책도 보고 스마트폰도 하고 사진도 찍어주고 했지만 한번 가면 3시간 정도 수업을 하는 통에 저도 얼마전부터 윈드서핑을 시작했습니다. 2만 5천원 이론 수업과 기초 수업을 받고 딱 3번 보드에 올라봤습니다. 혼자하는 연습은 윈드서핑, 슈트 다 빌리는 데 1만 5천원입니다. 처음엔 보드에 올라 중심잡고 붐대를 잡는 연습에서 바람을 읽고 방향을 틀어주는 연습까지 해야 하는데.. 전 중심잡기도 힘이 드는군요. 오늘 아이가 쉬는 중간에 아빠의 사진을 찍어주었네요. 겨우 중심잡고 몸을 기울이지도 못한 채, 어정쩡한 포즈이지만 이제 중심을 잡는다는 개념이 몸에 채득되기 시작합니다. 저도 언젠가 요트도 배우겠지만 빠른 시간 내에 아들과 요트 대 윈드서핑으로 시합을 할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친구같은 아빠! 그게 제 육아의 모토입니다. 저도 한 10번 타고 나면 바람에 팽팽해진 윈드서핑르로 물살을 가르며 날 수 있겠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퓨전재즈 그룹인 T-Square의 "Sailing the ocean"을 들으며 미래의 친구인 아들을 만나봅니다.

    $bigman35 . 2019.10.11 13:46

    16 thanks . 3,249.2723 PUB

  • 비주얼 최강팀,,,,

    Funny

    3대 3농구대회 사진을 정리 중에 재미난 사진이 하나 있어 올립니다. 비주얼 최강 3인 (박보검, 강동원, 정우성)이 그것도 한 팀에 모여있습니다. 여성팬들 마음 좀 울리겠습니다,,ㅎㅎ 팀이름으로 등록하는 경기라 실명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이들의 위트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bigman35 . 2019.10.10 16:53

    13 thanks . 1,767.4776 PUB

  • 마눌의 데이트 신청, 파전에 막걸리,,,

    Happiness

    사진은 몇 주전에 비오는 날에 마눌과 같이 찾았던 우리 동네 맛집인데,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에 주 메뉴는 들깨칼국수에 파전입니다. 노릇노릇구워주는 비교적 얇은 이 파전은 제법 바삭대는 맛이 일품이고 막걸리까지 걸치면 더 이상 행복할 수 없습니다. 오늘 퇴근 파전을 앞두고 마눌의 카톡이 와서 보니, 데이트 신청입니다. 그날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이들 밥을 미리 챙겨줄 테니 퇴근하면 같이 가자고 합니다. 마눌이 좋아하는 가을에 노란 소국 하나 사준다고 생각만 하고 줄곧 잊어버렸는데... 오늘 소국 화분 하나 사가지고 갈까 합니다. 부족한 남편을 믿어주는 영원한 내편인 마눌, 참 고마운 사람입니다. 내일 쉬는 날이니 오랜 만에 노래방까지 달려볼까요? 퍼블님들도 소중한 남편, 내편 또는 가족과 좋은 시간가지시길 바래봅니다. 내일은 그냥 쉬는 날이 아닌 한글날!!

    $bigman35 . 2019.10.08 17:50

    17 thanks . 7,393.9640 PUB

  • 드립커피의 고소한 향기. 멋진 한주를 기원하며..

    Life

    Drip coffee로 한주를 시작합니다. 미국 일반가정에서는 아침의 시작은 카푸치노를 내리는 원두를 갈아내는 기계음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비록 핸드그라인더로 곱게 빻아내지 않았지만 오늘은 시중에 파는 드립커피 한 봉으로 시작합니다. 뜨거운 물이 떨어질 때마다 사무실에 은은히 퍼지는 고소한 커피향은 아침을 즐겁게 합니다. 이번 주도 중간인 수요일에 한글날이 떡하니 버텨주어 번개같이 지나갈 듯합니다. 오늘은 먼저 east africa를 먼저 마셔보고 내일은 central america로 가볼까 합니다. 버블 여러분들, 한주 힘차게 시작하시고 다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bigman35 . 2019.10.07 08:18

    15 thanks . 608.8258 PUB

  • 무서운 3대3 길거리 농구

    Amazing

    3대3 길거리 농구를 신청한 1호때문에 180cm짜리 친구포함 4명을 안전하게 모셔다주고 난 관중석으로.. 태풍오는 날 오전이었음에도 36팀 모두 다 왔단다. 반코트만 이용하고 일반농구보다 몸싸움에 약간은 관대한 듯한 심판들의 판정에 체력소모가 더 심하다. 경기는 8분으로 순간 집중하지 못하면 바로 탈락이 된다. 4강에서 결국 그 벽을 넘지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기를... 고등부 경기는 좀더 박진감이 넘치고 키와 덩치들이 일반 농구선수만하다.

    $bigman35 . 2019.10.06 18:54

    15 thanks . 1,124.0368 PUB

  • 핑크뮬리, 처음 보는 분홍물결.

    Amazing

    핑크뮬리라고 들어보셨죠? 한국 토종식물은 아니고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전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된다고 하네요. 높이는 1미터 정도로 마디마다 털이 있어 좀더 분홍색으로 물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눌과 둘이 갔는데 낮에 오면 좀더 이쁠 것같고 옷은 밝은 색이 좋을 것같네요. 셀프웨딩 사진을 많이 찍고 가는군요. 젊은 연인들로 가득한 사랑의 공원입니다.

    $bigman35 . 2019.10.05 21:23

    22 thanks . 2,185.8057 PUB

Load More..

AboutGuides . Contact

copyright©2019 PUBLYTO all rights reserved.